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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19일 토요일

아랫지방은 단풍놀이 가기에 딱좋은 날씨다.
이맘때즘이면 학생들의 중간고사와 단풍놀이등이 겹쳐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와중에도 장사가 잘되는집들은 있으나
대개 보편적인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비수기를 실감하고 있는 요즈음
매주 수요일 바베큐 마저도 손님이 뚝 줄면서
그나마도 선방했던 수익을 까먹는다.

허나. 고생한 보람은 있는지.
어제도 오늘도 바비큐 단체 예약으로 숨통을 돌린다.

오늘은 30명 바비큐예약이 있었고 전전달에 선결제하신
팀 한팀까지 40명 규모의 예약이였다. 두예약팀이 동시간이라
앞에팀께 양해를 구하고 삼십분 당겨서 해결하였다.
그럼에도 손님 한팀을 돌려보냈다.

총 결제건수 10건
처참하다.
30건이되어도 부족한마당에
그렇게 매출을 뒤로하고 결제건수에 최선을다했건만.
다행히 매출규모는 140즈음
바비큐 단체의 위력이리라.

죽도록 이틀동안 고기를 구워댄 보람이 있다.
오늘은 선방하였지만 다른날들은 어떨지 또 걱정이 되지만
지금은 뻗어야겠다.

사진은 스페어립 포크밸리세트이며 샐러드와 김치가
따라나갑니다.
가격책정때문에 고민했는데
72000원 받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70000원 받았지만..

비수기에 다들 고생들 많으시지만,
좋은 날이 올것입니다. 힘 내세요~~
Mastermind

2019년 10월 20일 오후 2:06

고생하신 만큼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선방했다는 느낌이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진의 세트 가격은... 9만원 받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

꿈도리

2019년 10월 20일 오후 3:02

어제는 8만원을 받았습니다. ㅎ 돼지고기 열병으로 원가가 더들어서 앞으로 72000-76000원 사이를 받을까합니다. 단체손님들은 술을 꽤 드셔주셔서 이정도로도 충분한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