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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케팅 실무책이 늦게 배달되는 바람에, 먼저 도착한 음식점마케팅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충격 받은 사실은, 오픈한지 1년반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내 사업에 대한 정리를 한번도 안 해 봤구나...하는 것이다ㅠ

그래서,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1. 경영이념
2. 환경분석
3. 경쟁분석
4. 컨셉

처음 만든거라 완벽하진 않지만,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앞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을 스스로 다짐해 본다
["XX점과 같은 회사인가요?"]

맛있게 드신 고객님들로부터 많이 받는 '프랜차이즈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다른 매장을 먼저 방문한 경험이 있는 고객님들로부터 흔히 받는 질문 중의 하나다.

습관처럼, '부엉이돈가스는 스탠다드/프리미엄/고베 등 총 3가지가 있는데, 각각 매장인테리어와 메뉴구성이 다릅니다만, 고기와 재료의 품질은 모두 동일합니다^^'라고 설명드렸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 제 말씀은 그게 아니라, 예전에 XX점에 갔었는데, 직원들이 너무 불친철해서요... 그때 이후 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져서 관악점이 여기 있는 줄 알았지만 지금까지 일부러 안 왔었어요. 그런데, 주변사람들이 여긴 다르다고 해서 오늘 아이들이랑 처음 와 봤어요...^^;"

"아... 그러셨어요..."
갑작스러운 직고백?에 딱히 바로 드릴 말씀이 없었다. (다행히도 XX점은 이미 폐점한 매장이다. 역시 안되는 매장은 다 이유가 있나보다)

일부러 더 그런 건 아니지만, 그 얘기를 듣고 나서여서 그런지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첫 한 입을 드신 후의 표정, 긍정적 고개 끄덕임을 확인 한 후에야 조금 안도하게 되었다.

계산하시면서, 밝은 웃음과 함께 해 주신 말씀,
"정말 맛있게 기분좋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

단골 한가족이 추가되는 순간여서, 또 조금이라도 부엉이돈가스 브랜드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 좋게 하루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비록 지금 조금 어긋나고 있더라도, 네비의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공부하고 경험하며 수정 개선해 나간다면, 내가 목표로 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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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은 이제 더 이상 식당 운영이 아니다.

뭘 해야 할지 선택하기 위해 전국의 식당을 취재하는 외식 기자가 되어야 하고

고객에게 어떤 공간을 보여줘야 하는지의 디자이너가
되어야 하고,

남들보다 다른 플레이팅과 맛을 위해 푸드 스타일러스트 또 요리사가 되어야 한다.

오픈하고도 내 매장을 알리기 위해 마케터가 되야 하고
온갖 외부에서의 피드백을 감당해야 하는 샌드백도 되어야 한다.

여기서 하나라도 약하면 성업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명문대 나온 사람도 특급호텔 셰프들도 망한다 매우 많이....

오늘도 쪽잠 자며 안 망하려고 발버둥 치는 외식인들이 모두다
파이팅!
[나름 흐뭇한 하루]

1. 3개월여 전에 주말 알바하다가 업무효율이 오르지 않아 정리?했던 알바가 오늘 친구랑 식사하러 왔다.

밝은 웃음과 함께 인사하면서 "밥 먹으러 오겠다는 약속 지켰습니다~^^"라고 한다.

기분 좋게 또 맛있게 먹은 후 서로 덕담을 나누고 갔다.

기본인성을 갖추고 있지만 업무능력이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두차례 정도의 피드백 면담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거나, 단기간내에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 내려지면, 어쩔 수 없이 마지막 결별 면담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팩트에 기반한 객관적 피드백을 하고, 상대가 기분이 덜 상하도록 가능한 한 표현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2. 약 1년전 알바하다가 집안에 사정이 생겨 그만 두게 된 직원으로부터 오늘 내 생일축하 메세지를 받았다.

다른 그 어떤 축하메세지들 보다 흐뭇하게 만들어 준 글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깨우친 것이 하나 있다면, '만남보다도, 마지막 헤어짐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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