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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 5일 월요일

주말이 지나고 첫 월요일
월요일은 매번 손님이 별로 없다.
주변 장사하는 매장과도 좀 다른편이다.
거기다 격주로 월요일을 쉬기에 좀 헷갈려서
포기하시는분들도 꽤 되는듯하다.

그런데 너무하다.
2시20분까지 손님이 없다.
2시반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생이 마치는 시간인데
주방 파트직원분이 가시는 시간인데
그전까지 아무도 없다니.

진짜 일하는 사람들이 딱 빠지기전 두팀이 오셨다.
간단하게드시는 손님들.
휴가기간이어도 허탈하긴하다.
저녁은 어찌될지..

다행히 저녁은 반짝 바빴다.
월요일저녁은 일손이 별로없는관계로
최대한 빨리낼 수 있는 음식과 메뉴단순화시켜
오더를 받아낸다.

다행히 적당히 잘나갔다.
역시나 반응도 좋다.
걱정되던 월요일이 평타는 쳐준다.

그렇지만 이래서 갈피를 잡을수 없다.
내년에 저녁장사만 할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약 일주일동안 낮장사가 잘되었다.
낮에만 보통 매출이 50을 넘겼다.

양식, 멕시칸요리를 표방하지만 최대한 영수건수를
늘리기위해 저렴하게낸다.
2인세트가 14000원이다. 이마저도 13000원에서
가격을 올린것이다.
식전 나초를 제공하고 음식이 나가고난뒤
커피등의 후식까지 제공한다.
점심때 오신분이 밤 9시넘어 가시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당 7000원정도의 레스토랑에서 낮매출로 50넘기면
꽤나 바쁘지만 괜찮다.

그런데 월요일은 또 반대가 되었다.
딜레마다.
낮장사를 포기하기엔 낮매출이 무섭다.
그렇다고 지속하기엔 인건비 관리비를 무시할수가 없다.

올해가 가기전에 확실히 결정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Mastermind

2019년 8월 6일 오후 1:57

참 어려운 결정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비중이 높고 저녁비중이 낮아 걱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