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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새내기의 일기 -2020.9.20(일)

1. 어제 오랜만에 화창한 가을날씨를 맞아, 모처럼 손님들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넘 좋아서인가... 백화점 내방객수가 어제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되는 듯.

2. 출입명부작성 방법 변경
타매장에서는 매장입구에서 출입명부작성을 강요?하고 있었으나, 그동안 우리 매장은 고객님들의 편의성 극대화 하는 차원에서 착석 후 메뉴를 고르면서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왔다.
그런데, 고객수가 적을 땐 큰 문제 없지만, 코로나19 사태악화로 일손을 줄인 상황에서 손님이 많아질 경우엔 자칫 출입명부작성 때문에 정작 가장 중요한 고객응대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 깨닫게 되었다.

하여, 결국 타매장과 비슷한 시스템, 즉 1) 입구에서 수기명부 작성 or 2) 매장내 QR코드인증 방법으로 변경했다.

적절한 사이즈의 테이블도 구매하고,
사용치 않는 구형 휴대폰도 찾아 앱설치하고,
안내 문구도 최대한 눈에 띄게 부착했다.

대신, 타 매장보다 좀 더 친절하게 안내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제 모두들 익숙해 졌기 때문인지, 출입명부작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님들은 거의 없다. 휴~ 다행이다.

이같은 작은 변경작업을 통해 내일부턴 직원들이 고객응대에 좀 더 신경 쓸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