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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 BTS - 봉테일... 그 다음은?]

2016년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수상한데 이어,
BTS가 전세계인들이 한국어 노래를 떼창하게 만들더니,
급기야 봉테일의 영화 '기생충 Parasite'은 전세계인들로 하여금 한국영화/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소설 채식주의자도, BTS의 멋진 노래와 화려한 performance도, 영화 기생충도, 물론 그 작품자체의 우수성이 가장 기본이겠지만, 전세계가 이들에게 열광하게 만든 여러 요인들 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예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해진 통/번역 능력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동안 직업상 여러나라를 방문하고, 많은 이문화를 경험하고, 또 현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 한국/한국인은 언어적 한계만 극복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해 왔었는데, 이렇게 빨리 현실화 될 줄은 미처 몰랐다 ㅎ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구글링 해 봤다.
Numbers of vocabulary by language

헉... 놀라운 사실을 또 하나 알게 되었다 !!
전세계 언어 중에 한글의 단어 수가 월등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사실을...!!!

앞으로 한글이 가진 이 무궁무진할 정도로 다양하고 세심한 감성의 표현들을, 과연 어떻게 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또 투박한 다른 나라 언어들로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분명! 지금까지의 그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실로 엄청난 일들이 지속적으로 벌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강한 기대가 든다 ㅎ

외식인들은 앞으로 급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한식의 세계화' 흐름도 준비해야 할 듯^^
Mastermind

2020년 2월 11일 오후 6:02

물론 곧 다가올 한식문화 세계화에도 대비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