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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새내기의 일기 - 2019.11.19(화)

[상대의 기본적인 예절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아침]

어제 비상식적인 문자대화를 경험해서 그런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어느 알바 후보자와의 주고 받은 짧은 문자대화에서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ㅎ

어찌보면 특별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그저 평범한 문자 대화내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1. 약속을 지키지 못할 걸 알게 되었을 때, 최대한 빨리 상대에게 알려 주는 배려(보통 약속시간 직전 또는 얼마전에 알려주는 편이다).

2. 그리고, 먼저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었을 텐데, 본인이 사과할 일을 만들었기 때문에, 상대가 먼저 대안을 제시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인내심과 또 한번의 배려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사람은 분명히 내일 약속시간을 지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떤 분일까... 내일 면접이 급 궁금해 짐^^;
주용태

2019년 11월 20일 오후 6:43

시간이  되었는데  안나오는  알바가
자신이  감기걸려서  2시간만  해고  가겠다는
통보로  그냥  오늘  쉬어라  말하고
나중에  나오지  말라고  이야기  했네요
미리  연락도  없이  자기  멋대로  통보는
안보는게  지론임니다
좋은  알바  들어 오길  빌어요
인복도  최고에  복이죠

Mastermind

2019년 11월 20일 오후 6:49

때론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서로 도움이 되는, 그런 인연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