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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사람들'을 읽고]

이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저 평범한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외식업을 1년반 이상 해 오면서 내 나름대로 겪은 바가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의 공동저자인 12명의 외식업 고수들이 언급하는 경험, 조언 하나하나에서 느끼는 바가 다르다.

옛말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경험한 만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하긴 선현들의 수많은 금언들도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느끼는 깊이는 제각각이니까...

이 책에는 저자들이 얘기하는 수많은 좋은 말씀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세가지를 꼽으라면...

- 누구나 그 과정을 겪는다
= 아쉽지만, 세상에 숏컷은 없다
- 나는 과연 올인하고 있는가?
- 나는 지금 무엇을 팔고 있는 사람인가?

스스로 많이 반성하게 만들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외식업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나 처럼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들에게 강추 !

#파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