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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새내기의 일기 - 2020.2.16(일)

[같은 소리, 다른 느낌]

지난 2주 동안 사라졌던 그 소리들이 드디어 어제부터 식당가에 들려오기 시작했다.

바로 어린 아이들의 소리.

까르르르 넘어가듯 웃는 소리, 원하는 거 사달라고 떼쓰며 우는 소리, 뛰어놀며 떠드는 소리, 등

누구에겐 소음으로 들릴 수 있지만, 내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 부드럽고 정겨운, 그리고 아주 반가운 음악소리로 느껴졌다ㅎ

모두 조금씩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희망의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