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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결혼

오픈멤버였던 직원이 이제 결혼을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였구요
최근 두어달동안 마음이 떴는지 좀 안좋았었지만
삼주전즘 속마음 교환 후 정도를 어느정도 돌아와서
오늘 아름다운 이별을 하였습니다.

환송식겸 환영식이였습니다
대타로 구한 아르바이트 환영식까지

누구보다 각별했던 직원이였기에 환영식 자리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일이야 많겠지만 힘든과정을 뚫고 시집가는 직원이
대견합니다.

그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힘들었을 시기가 꽤 되는데
못 헤아려주고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신경을 쓴다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많이 부족했다고

직원과 사업주의 관계는 서로가 얼마나 신경을 쓰고 배려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내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을때
직원은 엇나갈수 있습니다.

사업을 좋게 영위해나감에 있어,
나의 노력 뿐만이 아닌 내일을 대신해주는 직원의 노력이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사업주가
되어보려 다짐합니다.


추신. 다쳤습니다. 내일 일어나봐야 알겠으나,
몸의 온 체중을 실어서 계단 모서리에 허리를 부딪혔습니다.
아무쪼록 큰일 아니기를 ...

굿밤 되십시요~~
대치동 돌고래

2019년 9월 28일 오전 3:37

건강하세요. ^^

Mastermind

2019년 9월 29일 오전 10:57

오픈멤버라 더 마음이 많이 쓰였을 것 같네요. 축하와아쉬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인연까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아름다운 이별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짝짝짝 박수를 드립니다 ㅎ
새로운 직원과 또 새로운 인연을👍
PS 건강 조심 또 조심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