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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 11 일요일

사실 매장내 근로자가 줄었다.
종일 근무 직원을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로
바꾸었다.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근로자도
힘들어하고 해서다.

이뿐아니라 주방내 메인직원이 손목 통증이 무척 심해져서
저번달부터 주말만 출근하였고 이에대한 대처로
기존의 홀알바생중 근면성실한 사람을 주방보조로
대체했다.

그나마도 이건 괜찮았지만 일단 업무량이 넘쳐흐르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주방직원이 아주 그만두게되었다.
이번에는 민첩하게 대응하지 않았다.
더이상 경기여파로 매출이 줄어버린상황에서
다시 직원채용은 버거운일이 되어버렸기때문이다.
그리하여 원래계획은
오전에 직원분을 그만 두게하고 파트 타임으로
보조를 할사람을 오전 오후에 짧게하는것이였다.
일명 쪼개기
(오전 직원분 급여로 평일 오전 오후 쪼개기시
큰 금액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오전 오후 둘다 쓸수 있으니
좋다는것이다. 물론 주휴 및 직원우대가 없어지니
가능한소리다.)

허나, 오전에 직원분이 너무 일을 열심히 해주신다.
감정적으로 보낼수가 없었다.
그냥 그대로 가기로 하고 업무량은 그냥 다 쳐냈다.
부하가 걸린다.
문제는 그것보다 음식이 늦는것이다.
무척이나 싫어하는것인데
이번에는 9,10,11월이 너무 걱정이되어
인력충원을 하지 못했다.

일단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가운데
매출이 호조세를 띄었다.
7월 후반부부터 이어졌다.
최고 성수기인 7월이 별로인반면
8월은 오늘까지 작년 8월에 비해서도
약 30퍼센트를 넘어서는 매출 증가세가보인다.
물론 바베큐도 한몫하긴했지만
그것으로 다 설명되지 않는 분위기다.
그만큼 업무량이 더 늘었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당장은 영수건수에 기쁜건 사실이다.
한데 음식이 늦고 힘들다.
인력을 충원하면 9,10,11월에 안좋다.
성수기 되기전 최대한 인력배치를 마쳤던것인데
문제가 너무 많이 발생해버렸다.
작년의 문제가 오버랩된다.
이러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생각의 흐름은 메뉴간소화 및 시스템정비로 이어진다.
세트구성 및 최대한 준비 가능한 부분을 다시
생각한다.
몸은? 괜찮다.
적지않은 나이긴 하나, 아직 젊다고 볼 수도 있고
마침 그만두지 못해 조금씩 이어오던 예전일을
관둬서 시간적 여유도 있다.

아니다.
천천히 준비하려던 것이지만 더 부하가 걸리기전에
빨리 정비해야한다.
버티는건 잘해서, 소위 깡은 있어서
당장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오래 걸려서는 좋을게 없다.

예전 노포가게들에 대한 글을 본 적 있다.
영업시간 준수 및 준비한 재료만큼의 영업이였다.
특히 영업시간에 대한 부분이 떠올랐다.
너무 부하가 걸리지 않게 꾸준히 장기전을
치룬다는 느낌이였다.
틀리지 않을것이다.
괜찮다는 나의 생각도 틀린것이리라.

나는 지금 이시간도 일하고 있습니다.
네시까진 일할것 같고요.
이주에 한번 있는 정기휴무가
왜이리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어서 하고 빨리 잠들어야겠습니다.

좋은밤 좋은 꿈들 꾸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외식업 새내기

너무 무리하는게 아닌지 좀 염려가 됩니다. 건강도 꼭 쟁기시길...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