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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피클

지겨운 피클입니다. 장사가 잘될때는 3일 4일에
무피클을 담습니다 이십키로
적채도 넣고 레몬도 넣고 당근도 넣고 청양고추도
넣고 이쁘게 담습니다.

지겨운 일들은 끝이 없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문제는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는것이 문제지요.

오늘은 생토마토도 8키로 끓여야되고
기름도 갈아줘야하고
구석구석 바닥찌든때도 벗겨줘야하고
...


맛있게 드시고 남은 소스까지 싹 비우시는 손님들을
보면서 위안을 얻습니다만
끝이 아닌 계속 반복되서 밀려오는 일감들을
보면서 한번씩은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굳이 이렇게 안해도 될텐데 싶다가도
나름의 자부심으로 자존심으로
덤벼듭니다.

티비 시청을 할시간이 별로없어
잘 안보는데 한번은 백종원씨가 나온 프로를 본적있습니다.
주방청소하면서 힐링한다는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해야할일.
오늘도 밤늦게 마치고 새벽까지 즐겁게
힐링하는 기분으로 덤벼봐야겠습니다.
내일 또 할 일이 많으니까요.

모두 퐈이팅 되시길!

글을 적은건 12시즘이였는데 네시즘까지 작업하고
저장도 못해놓고 잠들어버려서 이제사 올립니다.
불금이네요 오늘은 ㅎㅎ
외식업 새내기

주방까지 총괄하고 계시나 보네요. 대단하십니다.
업무를 힐링하듯 즐길 수 있다면... 꿈 같은 얘기지만, 한번 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네여^^ 화이팅입니다 ~!!